만남이란?
상견례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을 소개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식사 모임이다. 결혼을 위한 첫 번째 중요한 단계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가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된다.


결재와의 차이점
결연은 예로부터 행해져 온 전통 혼례 의식으로, 양가가 정식으로 약혼을 맺는 의식이다. 예물 준비와 관례가 있어 더욱 격식을 갖춘 자리다.
반면, 상견례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식사를 하며 교류하는 스타일이 주류를 이룬다. 요즘은 결혼식을 대신해 상견례를 선택하는 커플도 많은데, 준비의 간편함과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언제 만남을 가질까? 일정과 타이밍을 정하는 방법
상견례(양가 상견례 식사회)는 대체로 혼인 신고가 끝난 후3개월 이내결혼식을 약 6개월 전을 기준으로 삼는 커플이 많다. "대안(大安), 유우키(友引) 등 육요를 신경쓰는 분들은 오전이나 상서로운 요일을 알아두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양가 사정을 미리 확인하고 일정에 여유를 두면 예약이나 의상 준비 등의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만남의 날까지의 준비
일정 결정
양가 사정을 고려해 가능한 한 빨리 날짜를 정하도록 하자. 결혼식까지의 스케줄을 염두에 두고 여유 있게 일정을 잡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장소 선정
요정이나 레스토랑의 개인실 등 차분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이상적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면 양가 친목도 돈독해질 수 있다.
비용 분담 확인
주로 신랑 측에서 부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신랑 측에서 부담하는 경우도 많다. 사전에 양가 상견례를 통해 부담 방법을 명확히 해두자.
당일 복장
남성은 정장, 여성은 원피스나 방문복 등 격식에 맞는 복장을 추천한다. 양가의 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전에 상의해두면 안심할 수 있다.
기념품 준비
지역의 명과나 길조품을 선택해 3,000~5,000엔 정도가 적당하다. 지나치게 비싼 물건은 피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당일 진행
건배인사, 자기소개, 결혼의사 확인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회자를 미리 정해두면 안심할 수 있다.